남면장학회(회장 김석환)는 지난 15일 남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장학금 기탁 및 장학금 전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원을 비롯한 이사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장학금 기탁식, 신입 대학생 장학금 전달, 업무보고, 안건심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전 동남해농업협동조합 김주태 조합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남면장학회는 관내 출신 대학 신입생 2명(남해제일고 졸업 손준영, 남해정보산업고 졸업 박정재)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해성중학교와 남명초등학교에 각 500만 원과 4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석환 장학회장은 “올해 남명초등학교에 신입생 9명이 입학한 것은 참으로 기쁘고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미래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결산 승인 △남면장학회 회칙 △장학회 발전방안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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