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실회 ‘회장단 이·취임식 및 효행대상식’ 열려

남해청실회는 지난 2일 해양예식장에서 ‘제42·43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제11회 청실효행대상식’을 열고 이상호 전 상임부회장을 제43대 신임회장으로 맞았다.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 제11회 청실효행대상식에서는 고연엽(남면), 유경희(미조면) 씨가 시부모와 이웃어른들을 지극히 섬긴 공적을 인정받아 상장과 함께 50만원의 상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는 청실효행대상식과 이임회장 이임사, 2017년도 회장단 입장 및 선서, 취임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이임한 제42대 이수한 회장은 “‘마음 두배, 행복 두배로’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2016년도 이제 단 한 장이 남았다. 올 한해 청실회는 서면 8개 마을과 남면 3개 마을 방충망교체사업,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협조해주신 청홍실회원들게 감사드리며 4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남해청실회가 한단계 더 성숙되고 발전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리라 믿는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이어 제43대 이상호 회장은 “지난 1년간 남해청실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이수한 회장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난 40년간 우리 청실회의 다양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 남해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 남해청실회의 노력이 지역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헌신하고 봉사해 나가겠다”고 취임일성을 전했다.

이어 이상호 회장은 이수한 직전 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김해란 신임홍실회장은 김순조 직전회장에게 재직기념패를 전했다.

계속해서 대한민국청실회 심규진 총재는 “지난 1년간 남해청실회를 이끌어주신 이수한 회장님과 회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상호 취임회장님께서도 남해청실회의 지속적 발전과 회원단합을 위해 역량을 발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격려사를 전했으며 내빈으로 참석한 박영일 군수는 “청실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희망과 기쁨이 늘 함께하기를 바란다. 또한 항상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보물섬 남해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남해청실회는 지난 1977년 발족, 사회봉사와 지역사회 개발을 강령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수상자 △총재공로패 고동석 △국회의원상 송정욱 △군수상 신용두 △최우수회원 김종배 △우수회원 정동림 △공로패 박미순 △시각장애인협회 감사패 이수한 △효행대상 유경희·고연엽 ▲2017년도 회장단 △회장 이상호 △부회장 안한성(상임)·고동석(외무)·전성만(내무) ▲홍실회 △회장 김해란 △부회장 김성심 △총무 강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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