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 피서지문고 개소식 열어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회장 배영두)는 지난 21일 소속 회원, 내빈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조면 삼정개 일원과 상주면 은모래비치에서 피서지문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은 오전 11시 30분 미조면 삼정개 카약체험장 피서지문고와 오후 2시 상주면 은모래비치 해변 피서지문고 등 2개소에서 잇따라 열렸다.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는 이날 개소식을 갖고 미조면 삼정개 피서지문고와 상주면 은모래비치 피서지문고에 도서를 비치했으며, 도서 무료열람·대출 기회 제공 등 약 한 달 간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

각 피서지문고는 새마을문고 회원 20여 명이 당번제로 근무하며, 도서 대출 뿐 아니라 환경정화활동, 관광안내, 각종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미조면 삼정개 카약체험장 피서지문고는 관광객이 카약 등 해양레저체험을 즐긴 후 독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매년 관광객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보물섬 남해군 대표 피서지인 상주은모래비치에 자리한 피서지문고는 여름철 탁 트인 해변을 찾은 관광객이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시원한 송림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 배영두 회장은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남해의 대표 휴가지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독서하며 심신의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피서지문고를 운영한다”며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독서 환경조성을 위해 항상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문고남해군지부는 매년 피서지문고를 운영해 보물섬 남해를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다와 청량한 파도소리를 배경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누리는 등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